영어 공부와 함께 코딩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영어는 초등학교 때부터 배웠던 거라 어느 정도 기초가 있는 상태로 아이엘츠를 시작하는 거라 조금은 낫지만,
코딩은 말이죠... 사실은 전 코딩이 뭔지 하나도 모릅니다. 해외쪽으로 일자리를 찾을 때 거의 IT직종에서 모집을 하는 것을 보고 저는 문돌이기에 좌절을 많이 하다 못해 한이 맺혀버렸거든요.
또 이제는 언택트시대입니다. 저는 코로나가 언택트 시대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코로나가 언택트 시대를 앞당겼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은행 지점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은행에서는 명예퇴직을 받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사람이 직접 고객을 상대하는 문화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방증이겠죠.
번화가의 가게들에 가도 이제 하나둘씩 캐셔들이 계산하는 곳은 사라지고 기계로 대체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제 단순한 일들은 기계가 대신하기 시작했고, 단순 노동에는 점차적으로 사람의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게 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그럼 사람인 나는 무엇을 하며 먹고 살아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가만히 앉아 변화하는 세상을 원망하기보다는 그 세상을 받아들이고 거기에 맞춰 나를 계발하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세상을 읽는 능력을 기르면서 그 길을 잘 찾아가는 내가 되어 나이가 들어서도 '나는 늙어서 늦었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나만의 기술을 가진 사람이 되자 라고 마음먹었습니다.
지금 당장 떠오르는 생각은 계속 분명해지고 있는 언택트 시대의 흐름에 맞춰 언택트의 기본인 코딩을 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코딩공부를 해놓으면 나중에 코딩 말고 다른 기술의 흐름이 도래하더라도 제가 거기에 맞춰 따라갈 수 있는 체력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그만 망설이고 코딩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코딩은 무엇을 위해 하는 건가요?
네, 저 완전 코딩에 대해 순수합니다. 진짜 순수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코딩을 하면 무엇이 되는 거죠?
"코딩 공부를 위해 뭐부터 하면 되는 거죠?"
운이 좋게도 유튜버 '조코딩JoCoding'님의 채널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조코딩님은 처음부터 C언어부터 하지 말고 (대학교 때 C언어 강의 듣다가 제대로 좌절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바로바로 결과가 나오는 앱이나 웹부터 시작을 하라고 하시네요. 고민하던 중 정말 반가운 말이었습니다.
어차피 코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처음부터 코딩 잘할거라고 욕심부리면 질려버리잖아요. 그래서 일단은 가볍게 앱이나 웹 만드는 거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조코딩JoCoding님 코딩 공부 순서 동영상 밑 댓글에는 무료 강의 링크도 있더라고요. 그 강의부터 보는 것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여러분께서는
"코딩의 코자도 모르는 사람이 코딩을 배워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저의 앞으로의 코딩 공부가 저처럼 기계치, 컴퓨터치의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뉴질랜드 가기 전까지 어떻게든 IT기초 배경을 쌓아 뉴질랜드 가서 IT를 전공해서 바로 취직을 하여 영주권을 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뉴질랜드에서 아이티는 장기부족직업군에 속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아이티는 수요가 많다고 합니다. 문과 쪽보다 기술을 더 필요로 하니 그만큼 요구하는 영어점수도 조금은 낮고요. (물론 요구하는 영어점수가 조금 낮다는 거지, 영어권에서 살려면 외국인과 영어로 프리토킹할 수 있는 능력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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